권명호 당선인. [뉴시스]
권명호 당선인. [뉴시스]

 

[일요서울] 권명호 국회의원 당선자(울산 동구)가 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첫 원내를 이끌 원내부대표단에 내정됐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21대 국회 1년을 이끌 첫 원내대표단을 구성하고, 권명호 당선인을 원내부대표로 내정했다.

 
김성원 의원(재선)을 원내수석부대표로 하는 원내부대표단에는 전문성과 지역별로 안배해 권명호 당선인을 비롯해 8명의 원내부대표와 언론인 출신인 배현진·최형두 당선인이 원내대변인을 맡게 된다.

권명호 당선인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21대 첫 원내부대표단의 구성원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치가 되도록 일하는 국회, 협치의 국회로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과 울산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위한 핵심인 조선업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이 선제적 정책을 추진하고, 여당과 정부에도 실효적 뒷받침을 하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며 강조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회운영에 등에 있어 소속정당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조율과 협상 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을 운영위원으로 배정하는 관례에 따라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을 겸직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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