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 15일 코로나19 극복위한 공동선언문 선포
노사화합과 상생 노력·근로자의 안전과 생명보호 적극 노력 등

춘천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이 힘을 모았다.

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공동위원장: 이재수 춘천시장·김한택 춘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춘천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번 공동선언문 선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노·사·민·정이 함께 상호협력을 통해 경제를 회생해야 한다는 결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언문은 지난 13일 춘천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노·사·민·정이 하나의 공동 운명체로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각 주체별 역할을 충실히 실천할 것을 규정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기업의 성장 회복을 위해 노사화합와 상생 노력,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보호 적극 노력,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시책 동참 및 대중교통 이용의 자발적 참여, 소비주체로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운동 확산 등이다.

앞으로 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주체별 상호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생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동선언문 선포와 함께 이날 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 택시분과위원회도 구성할 것을 의결했다. 분과위원회는 고용·노동 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과 관련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논의를 위한 회의체로 실무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춘천시정부 관계자는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자를 예우하는 춘천시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분과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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