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응 업무협약
도내 클럽 등 유흥시설의 방역역량 강화로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에 따른 도내 유흥시설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 수도권 등 인접 시·도의 유흥시설 집행금지명령으로 인해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자들이 도내 유흥시설로 유입되는 풍선효과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강원도는 도내 클럽 등 유흥시설에게 필요한 방역 물품을 지원하여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유흥시설 방문자 명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여 체계화된 방역시스템을 구축에 앞장선다. 또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력하여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도지사와 유흥음식업 관계자가 함께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도민과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는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의 현장 도입에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와 함께 도와 유흥업계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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