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힐링 각광, 해양치유산업 이해도 제고 및 실력 배양

전남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위한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심화과정 교육 실시
전남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위한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심화과정 교육 실시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코로나19 이후 치유산업이 각광받게 될 것을 대비하여 해양기후치유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9년도에 양성한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3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을 향상시켜 치유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5월 11일과 12일, 2일간 진행했다.

교육은 해양치유산업 진행 사항 및 개론, 해양치유 자원의 이해 등 이론 교육과 실전 능력 배양을 위한 실기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해양치유산업과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지금까지 양성된 초급지도사들은 2019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및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 운영, 가을빛여행 축제, 장보고 웃장 등 45회에 걸쳐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투입되어 활동한 바 있다.

해양기후치유는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젖산농도가 낮아지고, 해풍 속 에어로졸을 흡입하면 기관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중 일환인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유연성 향상,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가 각광을 받아 많은 사람이 완도를 찾게 될 것이며, 해양치유가 급부상하면서 해양기후치유 지도사의 역할도 더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자체적으로 양성한 초급지도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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