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민경섭)은 1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과 지역 내 화훼농가 지원, 화분 구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공단과 대구은행 직원 25명이 북구 서변동 소재 농가와 칠성 꽃 도매시장을 방문해 잡초제거, 화분분갈이 등 일손을 돕고 공단에 필요한 화분도 구매했다.

또한 공단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시민들에게 직접 쓴 희망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3월 서구 상중이동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쓰일 성금 600만원을 기탁하고, 임직원의 급여반납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이웃나라 중국(강소성 이싱시)에 마스크 1만5000장, 손세정제 50개를 기부했다. 또한 4월에는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도 가졌다.

민경섭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