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연구원 수행, ‘2030 강진군을 바꿀 프로젝트’로 주제 발표
- 200여 명 참석,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성황

전남 강진군에서 '2030강진미래'를 주제로 열린 주민공청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남 강진군에서 '2030강진미래'를 주제로 열린 주민공청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15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주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일하 발전계획)’은 중장기 발전계획 부재로 인한 공백을 메우고 4차산업 혁명, 고령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한 강진군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주요 과업으로 ▲강진 발전목표 설정 ▲권역별·분야별 개발 계획 ▲2대 특수과제 및 10대 선도사업 발굴 등을 진행했고, 특히 민선7기 역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 간담회, 주민 설문조사, 강진군 부서 협의회, 지역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발전계획에 담도록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진군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세부 사업들을 구체화 하도록 했다.

수행사인 광주전남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그간 수립해 온 발전계획의 내용 중 주민 생활과 관련 있는 내용을 추려 ‘2030년 강진군을 바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참석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으며, 이후 열띤 의견 제시와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선별 반영 후 5월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군민이 공감하는 비전과 선명한 미래상이 담긴 발전계획을 완성하고 올 하반기부터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강진군의 변화될 모습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발전계획에 제시된 청사진을 군민과 함께 실현하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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