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6일 임시 휴관 이후 첫 전시회, 정운학․최대주․김용안 작가 참여

전남 함평군립미술관 전경
전남 함평군립미술관 전경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15일부터 다음달 6월 30일까지 군립미술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월 26일 임시 휴관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로, 정운학․최대주․김용안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자연을 보는 시선」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서양화,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자연의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세 작가 모두 독창적인 예술세계로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한국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시는 함평엑스포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함평읍 곤재로27) 제1․2전시실에서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포함)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전 발열체크와 개인소독, 마스크 착용 등이 의무화 되며 단체 관람과 작품 설명(도슨트) 등 각종 프로그램은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중단된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이번 전시 주제를 자연으로 정했다”면서,“위생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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