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방지단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36명 활동
- 올해에만 멧돼지 95마리, 고라니 9마리 포획...

설치된 피해예방 울타리
설치된 피해예방 울타리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농번기 철을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와 고라니 포획에 노력하고 있고, 피해방지단은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3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멧돼지 95마리, 고라니 9마리를 포획했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30농가에 1억 2000만원을 지원하여 철망울타리, 전기목책기, 경음기퇴치기 등을 설치했고, 멧돼지 포획틀 8대를 농가에 대여하여 멧돼지 피해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들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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