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교육격차 해소 노력
4차산업 대비 IT장비, SW교육 기자재, 학생중심 교육공간 조성 등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자체지원 사업 확대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자체지원 사업 확대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15일 파주시 교육발전 소위원회의 선정심의를 통해 ‘2020년 교육환경개선 자체지원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학교별 7천만 원 이하로 사업비 전액을 파주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민선7기 ‘접경지역 교육인프라 확충’ 공약과 연계해 개교한 지 오래되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면지역 학교(57개교)를 중점 지원한다.

파주시는 실질적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금을 1개교 당 5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후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을 대비하는 IT장비, SW교육 관련 기자재, 학생 중심 교육공간 조성 등 사업 범위도 확대했다. 교육 환경 변화에 맞는 지원 사업을 통해 신도시에 비해 낙후된 읍·면 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1차 부서 현장평가와 2차 교육발전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월롱초등학교 등 19개교가 선정돼 총 11억 1천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신도시와 읍·면의 균형적인 지원과 다양한 부분의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지역별, 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해 학생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