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학교급식비 예산으로 이달 말까지 농산물 가족 꾸러미를 배송한다.(사진제공=광산구청)
▲광산구는학교급식비 예산으로 이달 말까지 농산물 가족 꾸러미를 배송한다.(사진제공=광산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코로나19 확산과 등교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농가를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급식비 예산으로 이달 말까지 농산물 가족 꾸러미를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가족 꾸러미에는 쌀, 현미, 유정란, 표고버섯, 과채류 등 3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들어있다.

광산구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광산구와 북구 유·초·중·고·특수학교 364개교 학생 123,587명의 가정에 순차적으로 농산물 가족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다.

꾸러미 포장작업 현장을 방문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생산농가와 학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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