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방식 평생교육강좌 중 일부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전환해 19일부터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운영되는 강좌는 '책읽어주는 이야기선생님 양성과정', '영상으로 만나는 우리역사', '세계 역사 이야기' 등 3개 강좌이다. 온라인 강좌 전환에 따라 지난 2월 수강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환 희망 여부를 재조사했다. 온라인 강좌의 수강인원은 강좌별로 10~16명이며, 8월 7일까지 각 12회씩 운영한다.

온라인강좌 운영방법은 화상앱 또는 밴드라이브방송을 통해 강사는 도서관에서, 수강생은 자택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강좌에 참가하게 된다.

이인숙 관장은 “이번에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되는 비대면 강좌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요구를 다소나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