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 도평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급단체 회원 30여 명은 지난 1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 660세대(953명)에 경로선물을 전달했다.

도평동에서는 매년 5월 경로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만 68세 이상 어르신들께 각급단체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도평동 주민자치위원회, 도동·평광 경로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위회, 자연보호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후원하였고, 불로봉무새마을금고에서는 기념수건과 종이가방을 지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께는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이나, 이렇게 온정을 모아주시어 감사드린다”며 “비록 힘든 시기이나 주민 여러분들의 화합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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