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된 ‘원더무브’와 ‘엘앰캐드’를 5월부로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더무브’는직장인 대상의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 기업으로, 최적 경로 매칭 알고리즘에 기반해 운영되며, 출퇴근 시간에 한정해 운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제한된 운행 시간, 횟수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개정법 허용 범위에 속하며, 운행 데이터에 대한 증빙을 제공해 보험 지급을 보장한다.
 
‘원더무브’는공유경제 트렌드 활성화의 일환으로, 유연근무제에 따른 자율적인 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된 이후 해외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내벤처 분사를 기점으로 기술혁신 및 사업기회 확보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라며 "지난해 이스라엘 차량 보안업체인 ‘업스트림 시큐리티’에 지분을 투자해 현대오토에버-현대자동차-업스트림시큐리티 3자간 기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기술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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