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오는 5월 23일(토) 대서중 등 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110명, 중졸 357명, 고졸 1529명으로 총 199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응시인원에는 장애인 26명, 재소자 28명, 소년원생 35명이 포함되어 있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종료되며, 시험당일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 고졸),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를 지참해 8시 4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단,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모든 응시자는 당일 고사실 입실 전 체온 측정을 실시해야 하므로 가급적 오전 8시까지 고사장 도착을 권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에는 외부 출입이 통제되므로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졸 및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시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2월 6일 시행 공고 시 이미 안내한대로 시험 중 휴대폰 등 통신기기의 소지를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는 부정행위자로 간주해 향후 2년간 응시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험당일 감독관에게도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신분증 대조 확인 등 철저히 감독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험 합격자발표는 오는 6월 16일(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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