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대구시의 실내 공공시설의 휴관이 5월 19일로 종료됨에 따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구립도서관 6개관에서 부분개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개관으로 구립도서관의 도서대출․반납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회원증 발급이 가능하며, 열람서비스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향후 코로나19 재난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확대하여 추진하게 된다.

운영은 휴관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또한, 도원도서관, 성서도서관, 달서가족문화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에, 본리도서관, 달서어린이도서관, 달서영어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휴관한다.

개관기간중에는 도서관별로 출입구를 일원화하여 운영하며 도서관 내에서정해진 동선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입구에서 출입대장 작성, 손 소독제 사용 및 체온검사 등 이용수칙을 지켜야 하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

각 도서관별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방역실시, 출입구 손잡이와 열람용 컴퓨터 등의 수시 소독, 하루에 2회 이상 환기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반납된 도서는 책 소독기로 살균 처리 후 비치하게 된다.

또한, 3월 23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북(Book) 스루’ 안심대출 서비스는 20일부터 종료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되었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도서관 이용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우리 구에서도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원도서관, 성서도서관, 본리도서관, 달서가족문화도서관, 달서어린이도서관, 달서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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