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활동 위축으로 생기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말한다.

코로나블루 예방 및 극복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시간 등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코로나19로 우울 및 무기력감, 스트레스, 불면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센터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자가격리자 뿐 아니라 시민 대상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가지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무기력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상담을 요청하시기를 바란다”며 “파주시는 시민분들의 심리적 안정 및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간에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주말 및 야간에는 24시간 핫라인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