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고등학교 3학년 등교일인 20일을 하루 앞둔 현재 서울시교육청으로 신고된 학생, 교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교육청의 18일 오전 10시 학생·교직원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관내 학교에서 새롭게 신고된 환자는 현재 없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학생 13명, 교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확진 판정을 받은 대왕초 병설유치원 교사 1명을 제외하고는 현재 모두 퇴원한 상태다.

앞서 13일 대왕초 병설유치원 A 교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해당 교사와 접촉한 유치원생, 교직원 등 50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의 등교가 오는 27일로 확정됐음에도 서울의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원아의 수가 줄지 않거나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의 18일 오후 2시 기준 긴급돌봄 교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은 3만7562명이 신청해 3만2763명(87.2%)이 참여했다. 서울 내 유치원 원아 7만5986명 대비 43.1%가 돌봄교실을 이용한 것이다.

지난 11일 기준으로는 서울 유치원 원아 40.2%(3만559명)가 참여했고, 지난 14일에는 43.1%(3만2780명)이 참여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지난 6일)되기 전인 지난 4일 기준 23.3%(1만7714명)보다 높다.

초등학교의 경우도 긴급돌봄 교실 참여 인원은 11일 2만2620명, 14일 2만2806명, 18일 2만2675명으로 하락하지 않고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인 지난 4일 학생 1만6892명이 참여했던 것보다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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