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봉황인재학당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해 온 대면수업을 20일부터 학교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 및 학교의 등교수업 일정에 따른 것이다.

임실동중과 관촌중 수강생 108명 중 3학년(28명)은 27일, 2학년(37명)은 6월 3일, 마지막으로 1학년(43명)은 6월 8일에 등원하게 된다.

봉황인재학당은 코로나19 대응 초기인 지난 2월 3일부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대면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비대면 양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다.

이번 대면수업 재개에 따라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학당 등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구에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어야 입실이 가능하며, 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감염관리 및 보건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교실 내 책상은 시험대형으로 배치하여 학생 간 이격 거리를 확보하고, 급식실은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학년별 식사시간 분산, 대기선 줄서기 및 비대면 일렬 배석 식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실내 환기 및 책상 ․ 교탁 ․ 문 손잡이 등을 매일 소독하고, 손 씻기, 마스크 상시 착용, 교실 및 복도에서 거리두기,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 생활방역수칙 교육과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봉황인재학당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등원수업에 대비해 마스크와 비접촉식 체온계, 손 소독제 등 방역장비를 확보해 뒀다”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당에 보낼 수 있도록 방역지침 준수를 통한 안전한 학당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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