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참여형 문화관광을 제공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평일 오후2시에 다양한 공연을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선보이고 있다. 

화요일 남원시립농악단의 ‘흥겨운 농악한마당’을 시작으로 수요일 남원시립국악단의 ‘광한루원 전통 소리청’, 목요일 국립국악원의 ‘광한루원 음악회’, 마지막으로 금요일에는 ‘판소리, 국악가요’ 공연으로 농악, 판소리, 국악 등 다양한 우리의 소리가 공연된다.

이미 시행된 바 있는 국립국악원의 ‘광한루원 음악회’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높은 만족도에 여러 차례 박수갈채를 받기도했다.

푸르른 고품격 광한루원 정원을 바라보면서 그저 편안하게 우리의 소리를 듣고 즐기면 된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춘향테마파크에서 광한루까지 거리 퍼레이드와 춘향전을 토대로 구성한 마당극으로 구성된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펼쳐진다.

한편, 정부에서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남원시는 지난 5월 6일 향토박물관을 재개관했다.

또 5월 19일에 항공우주천문대, 춘향문화예술회관, 춘향관도 재개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