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업 5060 프로젝트 1기 창업교육 현장
점프업 5060 프로젝트 1기 창업교육 현장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와 공동으로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 5060'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점프업 5060' 프로젝트는 도시를 되살릴 창업아이템을 가진 신중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실습을 통해 사업화에 이르도록 하는 사업이다.

창업에 대한 수요가 큰 50+세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형 창업'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과밀·과열 업종에서 벗어나 새로운 중장년 창업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자 특성별 교육 운영과 선배·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예비창업자 30명 선발에 그쳤다면, 올해는 예비창업팀 25명, 기창업팀 25명으로 선발 규모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실비 및 실습수당 등도 지급할 방침이다. 우수 창업팀의 경우 팀별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만 50~64세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도시재생 창업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1인 신청이 필수이며 기창업자의 경우 사업자 대표인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50+세대를 위해 27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50+세대를 위해서는 설명자료도 별도로 게시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는 지역 정주성이 높고 공간과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재생 창업 및 지역 활동에 유리하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가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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