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북미에서 발암 논란이 제기 된 탤크(활석분) 기반 베이비 파우더 판매가 종료된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홈페이지를 통해 "북미에서 활석분 기반 베이비 파우더 수요가 소비자 습관 변화로 상당히 감소했다. 제품 안전성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 및 계속되는 소송 공세로 이런 추세가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 안전성을 여전히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판매 중단 결정은 북미만 대상으로 한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활석분 기반 베이비파우더가 계속 판매된다.
 
앞서 존슨앤존슨 활석분 파우더는 수년 동안 여성의 난소암 및 중피종을 유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3월 기준 미국에서 제기된 관련 소송은 1만94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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