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책을 안내하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를 25일부터 운영한다.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업 점포가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의 재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를 구청 6층에 설치했다.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는 금융정보, 시설개선, 경영 컨설팅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폭넓은 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안내한다.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긴급생존자금 전담인력 등 총 10명이 배치된다.

센터를 통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미만이면서 같은해 9월1일 이전에 창업해 실제 영업 중인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다. 별도의 지급자격 심사를 통해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으로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25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6월15~30일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 또는 우리은행 각 지점을 통해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온라인은 5부제, 방문은 10부제로 실시된다. 신청 전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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