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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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삼표시멘트가 최근 강원 삼척 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조의를 표했다. 관련 기사 참조.

삼표시멘트는 지난 19일 문종구 대표이사 명의의 추도 애도문을 통해 "회사 사업장 내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회사는 더 이상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공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고통과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삼표시멘트노동조합은 지난 13일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 측은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음에도 이번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조사와 원인 규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앞장서겠고 향후 재발 방지와 책임자 처벌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사에 요구항 사항은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안전한 작업장 조성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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