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권한대행 신정민)은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공휴일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과 소형 농업기계 수리를 실시한다.

의령군농업기계종합민원처리센터 전경
의령군농기계종합민원처리센터 전경

이를 위해 의령, 중부, 동부 등 3개소의 임대사업소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필요한 예약 및 점검과 임대한 농업기계의 사용 중 고장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한다.

또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수리가 필요한 소형 농업기계는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에서는 적기영농과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임대농업기계를 빌려 쓸 경우 내 것처럼 아껴 쓰고 특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사용하고 임대농업기계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해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및 야간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야간 운행을 할 경우 등화장치와 야간 반사판 등을 부착해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4월 6일부터 6월 30일 까지 임대농업기계 사용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직접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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