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76억 7,368만 원 지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13,703명에게 1학년 1학기(3. 1. ~ 8. 31.)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금액은 학생 1명당 56만 원으로 총76억7,368만 원 규모이다.

학부모가 이미 납부한 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반환하고, 2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형사립고(1~3학년)와 예술고(2~3학년) 학생은 교육비 지원 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68%이하에서 100%이하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282명을 선발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7억1,792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비를 지원해 한 명의 학생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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