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수성아트피아에서 아이들이 연극놀이를 하고 있다.
2019년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수성아트피아에서 아이들이 연극놀이를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18일 대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은 문화시설의 교육 콘텐츠 및 자원을 토대로 지역의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부터 무학숲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놀이‘숲 속을 걸어요, 해님 달님 속삭이는 길’이다. 아이들이 전래동화와 전래놀이 속에서 상상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말과 몸으로 전래동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극단 나무테랑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 극단은 수성아트피아 시민극단 프로그램과 용학도서관 뮤지컬체험프로그램에 함께 했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에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학숲을 누비며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개관한 무학숲도서관은 무학산 공원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도서관으로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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