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화 장미로 포항 곳곳에 활기 불어넣어

이강덕 포항시장(우측)이 20일 한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빈나루 장미테마거리 걷기 및 시화장미 나눠주기’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에게 시화장미를 나눠 주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우측)이 20일 한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빈나루 장미테마거리 걷기 및 시화장미 나눠주기’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에게 시화장미를 나눠 주고 있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0일, 장미향 가득한 5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빈나루 장미테마거리 걷기 및 시화장미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장미사랑회가 주관하는 시화장미 나눠주기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시화장미를 알리는 시민참여 장미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현재 포항은 동빈나루를 비롯해 형산강변, 삼흥로 등 주요 도로변 곳곳에 만개한 장미가 시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도시경관을 환기시키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그린웨이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추진해 영일대장미원 등 51개소에 6만여 본의 장미를 시민, 자생단체 등과 함께 식재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변 외에도 옹벽, 벽면, 도로변 화분 등에도 식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시화장미를 심고 가꾸어 장미도시 포항을 만들어나가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미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과 자생단체, 기업체 등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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