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내기 준비와 보리 베기 농사일로 매우 바쁜 강진...
- 작약이 화려한 꽃망울 터트린 들판으로 향하는 농심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여름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 소만(小滿)인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들판이 쾌청한 날씨 속에 농사준비를 하는 농부들의 논갈이가 한창이다.
24절기 중 하나인 소만(小滿)은, 식물이 잘 자라고 여름 기분이 들기 시작하며, 약한 더위가 시작된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소만(小滿)이 찾아 온 들판에는 모내기 준비를 하거나 가을 보리를 일찍 베는 등 여러 가지 농사일로 매우 바쁠 때이다. 이맘때면 냉잇국이 봄철 입맛을 돋아주는데 강진들녘은 초여름의 더위와 함께 적정량의 강수량으로 인해 풍년을 예약이나 한 듯 농업인들의 힘찬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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