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592억원 규모로, 2022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TRS는 무선중계기지를 통해 다수의 주파수를 다수의 이용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음성과 데이터통신을 통합한 디지털 방식의 통신시스템으로 그룹통화 및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인증된 사람만 사용할 수 있어 보안성도 우수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2013년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급계약이 현지 통신 인프라 현대화에 기여하며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겟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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