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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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민원 상담이 불친절하다며 경찰서 청사로 돌진한 4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20일 차량으로 경찰서 공용 시설을 파손한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A(4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자신의 승용차로 광주 남구 봉선동 남부경찰서 입구 차량 출입 차단기 등을 들이받아 부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찰의 민원인 응대 태도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자정께 경찰서를 방문해 범죄 피해를 호소하며 상담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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