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 식기 등 사용이 늘고 있는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위생용품 제조업 및 위생물수건처리업체 7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부적합 이력 또는 지난해 생산실적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표시기준 ▲허용 외 성분 사용 ▲물수건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식약처는 위생물수건과 일회용 면봉 등도 수거해 품질기준 적합여부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과 편리성을 이유로 다량의 위생용품이 사용되고 있어 안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통제품 수거·검사 등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검 기간은 오는 25~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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