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토론회에서 당선자들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 합동 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2020.05.08. [뉴시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토론회에서 당선자들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 합동 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2020.05.08.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미래통합당 당선인 워크샵'이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워크샵에서 '김종인 비대위' 등을 비롯해 당의 향방이 걸린 사안이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원내행정국은 지난 20일 당선인들에게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미리 발언내용을 준비하셔서 참석해 주시기 바라며 토론에 적극 참여해주달라"며 "특히 21일 오후에는 당 전략 부재 의견에 따른 당 전략 컨트롤타워 수립 방안과 선거 패인으로 지적된 중도층 이슈파이팅 방법, 당 지지 취약계층으로 파악되는 청년 세대와의 동행에 대한 의견 수렴 3가지 소주제로 당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알림을 보냈다.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도체제 결정에 대해 수차례 당선인들의 총의를 모으겠다는 뜻을 밝혀왔는데, 이번 워크샵이 당의 향방을 결정할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시작된다. 숙박없이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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