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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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OST 퀸’ 거미가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OST 가창자로 나섰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측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열한 번째 OST인 거미의 ‘My Love’를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My Love’는 서정적인 스트링 선율과 피아노가 거미의 절제된 보컬과 잘 어우러진 곡이다.

담담한 초반부의 감정과 폭발적인 후반부의 감정이 돋보이는 이 곡은 헤어져야만 하는 아픔을 딛고 운명적인 사랑을 지키려는 이곤(이민호 분)과 정태을(김고은 분)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 힘들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 곁에 영원히 곁에 머물겠다는 약속을 담아내고 있다.

‘My Love’는 오는 23일 12회에 삽입될 예정으로, 방송에 앞서 음원이 선 공개된다. 최근 ‘더 킹’에서 이곤과 정태을은 평행세계 속에서 이론과 논리를 초월한 가슴 먹먹한 운명적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새 OST ‘My Love’는 극의 애틋하고 슬픈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할 전망이다.

거미는 그간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You Are My Everything’ 등의 다수의 히트 OST를 선보이며 ‘OST퀸’으로 불려왔다. 그런 만큼 이번 ‘더 킹’의 새 OST ‘My Love’ 역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공조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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