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달성군체육회(회장 이영섭)가 관내 민간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자발적 생활방역지침 준수를 유도해 체육인들이 스스로 코로나19 예방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코로나19 방역 자율지킴이단’을 운영한다.

방역 자율지킴이단은 5월 20일부터 달성군체육회 직원으로 구성하여 관내 체육등록시설 131개소를 2인 1조로 주 5회, 1일 7개소를 방문해 민간 실내 체육시설의 이용자와 시설 종사자에게 체육 분야 생활수칙을 홍보하고, ‘우리시설 자율지킴이 앱’가입을 통해 자발적으로 수칙 준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체육 분야 생활수칙 홍보물 및 참여 시설 스티커와 손 소독제를 배부한다. 이밖에 현장 방문 시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힘 쓸 예정이다.

이영섭 달성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에서 지역 체육인이 앞장서서 체육시설 환경 조성과 관련한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생활화한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군민 모두가 체육 분야 생활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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