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랑 곱창골목 음식점 20개소 대상, 총 2기(14회) 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신 메뉴 개발 컨설팅 등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지랑 곱창골목 상권을 살리고, 명품남구에 걸맞은 수준 높은 새로운 곱창요리 메뉴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지역 학계 및 외식 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하여 함께 진행한다.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20개소를 선정한 후 총 2기로 나누어 컨설팅 참가업소 사전조사, 신 메뉴 조리 컨설팅 교육, 만족도 및 사후평가 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 메뉴 조리 컨설팅 교육 1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7회, 2기는 7월 중에 7회에 걸쳐 앞산맛둘레길에 위치한 앞산 식품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곱창을 소재로 한 새로운 메뉴 교육 ▴곱창과 어울리는 곁가지 메뉴 교육 ▴장아찌 등 밑반찬 교육 ▴젊은 세대 입맛에 맞는 비법소스 교육 ▴불곱창, 불소스 등 매운 음식 개발 교육 등 음식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앞으로도, 남구는 안지랑 곱창골목 할인행사, 신 메뉴 개발 품평회, 먹거리 축제 시 신 메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메뉴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젊은 세대 입맛에 맞는 새로운 곱창요리 메뉴가 개발 되어 안지랑 곱창골목 전체 음식점에 보급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안지랑 곱창골목을 젊음의 거리로 만들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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