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 3명 늘었다. 모두 해외입국자로 입국 직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서울시교육청의 20일 오후 2시 기준 학생 및 교직원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었거나 걸린 학생은 3명이 늘어 총 16명이다. 다른 13명은 모두 퇴원한 상태다.

용산구 등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새로 늘어난 3명은 모두 지난 16일 파키스탄 등 외국에서 입국했다. 1명은 지난 17일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2명은 18일 확진됐다.

이들은 입국 후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해 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두 해외 유학생으로 밀접접촉자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당 지역에 등교 중단 조치를 검토할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20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내 교직원 총 5명으로 현재 모두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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