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구내식당, 휴게실 관리상태, 소독 위생 청결상태 등
- 방역수칙 미 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교육 등의 후속조치도 진행

부평산단(수출4공단)
부평산단(수출4공단)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가 오는 29일까지 외국인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과 거주시설 127곳(외국인근로자 44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구는 청천농장(공장지역), 부평산업단지, 주안산업단지 등에 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가 밀집·분포돼 있다. 점검반은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사항과 기숙사, 구내식당, 휴게실 관리상태, 소독 위생 청결상태 등을 꼼꼼히 둘러본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점검 시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오염소지가 있는 시설물은 방역소독을 권고 및 지원해 격리수칙 위반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 방역수칙 미 준수 사업장에 대해서는 교육 등의 후속조치도 진행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관심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와 체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실태점검을 실시해 지역 확산을 적극 방지할 것”이라며 “방역에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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