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N치즈’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명성을 재확인했다.
 
임실군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임실 N치즈가 가공식품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시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는 브랜드 관련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은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의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임실군은 ‘임실N치즈’라는 파워브랜드로 당당하게 대상을 거머쥐었다. 

故지정환 신부께서 산양2마리로 싹틔운 임실군의 치즈산업은 5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내오면서 현재는 연간 25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활력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50여 낙농가, 4,000여두의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의 신선한 원유로 임실치즈농협을 비롯한 13개의 목장형 유가공 업체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유제품 전문 유통마케팅 조직인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R&D 및 품질관리 전문 조직인 임실치즈&식품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 조직을 통한 엄격하고 체계화된 유제품 판매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안전먹거리로 인기가 높다.

또한, 스위스 아펜젤을 모델로 조성되어 이국적 풍경이 펼쳐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6차 산업의 성공모델인 임실치즈마을은 유료 치즈체험관광객이 연간 30만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심 민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라는 확고한 명성을 기반으로 임실N치즈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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