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21일 대회의실에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임시회 개최, MOU 체결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위원 및 관계공무원, 엑스포조직위원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임시회 개최 및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권 관광개발 조합 회의 @ 함양군 제공
지리산권 관광개발 조합 회의 @ 함양군 제공

이번 회의는 오송귀(곡성 부군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019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건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의 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지리산권 관광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숙박 및 음식점 등 시설 공유,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협약식 체결 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상림공원 엑스포 제1행사장을 찾아 엑스포 준비 진행상황에 대해 돌아보고 함양의 주요 관광지인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을 찾아 함양의 관광지에 대해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리산권 7개시·군과 엑스포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이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지리산권 7개 시·군의 공동발전에 함양군이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우리군을 찾은 회원들에게 군을 홍보하고 공동 추진사업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전라북도 (남원시와 장수군), 전라남도 (곡성군과 구례군), 경상남도 (하동군과 산청군 및 함양군)가 참여하고 1998년 10월 출범했으며 현재 본부는 남원시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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