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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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김진성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했다.

NC는 21일 “김진성이 20일 코로나19 지정병원인 경남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 170명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선물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접 마산의료원을 찾은 김진성은 “코로나19로 병원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 이분들 덕분에 우리가 야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의료진 분들 중에도 야구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얼른 웃으며 창원NC파크에서 만날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진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배려해 창원의 대표 제과·제빵점인 고려당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구매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C 구단은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 창원 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국립마산병원 의료진이 창원NC파크 스카이박스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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