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고 방문 방역상황 등 점검, “입시 준비에 최선” 당부
- 고 3학년 교실 78명 등교 상황과 학생 밀집도 관련 점검
- 접촉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과 교육과정 운영방안 논의
- 학생 안전과 입시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등교 이틀째인 영암고등학교 3학년 교실을 방문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등교 이틀째인 영암고등학교 3학년 교실을 방문했다.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21일 등교수업 이틀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남 영암고등학교(교장 김영식) 고3 교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오후 영암군 영암읍에 소재하고 있는 고교 3학년 교실을 찾아 학생들의 등교수업 이틀째 진행 및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영암고 김영식 교장으로부터 고 3학년 78명의 등교 상황과 함께 학생 밀집도 와 관련해서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 교육과정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 안전과 입시지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고3 학생들에게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남은 기간 입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사들에게는 “우리 전남은 공교육 비중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개학연기, 온라인개학에 따른 학습결손을 보완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저도 우리 전남 아이들이 입시에서 손해를 보지 않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고, 학생 방역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선생님들의 노고가 너무 크다.”면서 “이처럼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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