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가정의 달 맞아 과자선물세트 500상자 기부…소외계층 아동 전달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오리온(대표이사 이경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해 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과자선물세트 500상자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해 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과자선물세트 500상자를 기증했다. @ 하동군 제공
㈜오리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해 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과자선물세트 500상자를 기증했다. @ 하동군 제공

오리온은 하동군과의 특별한 우정으로 2018년까지 과자선물세트 1500상자를 기증한데 이어 '코로나19'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 아동과 가족을 응원하고자 이번에 다시 500상자를 선물했다.

과자선물세트는 오리온이 생산한 인기과자 25종으로 구성됐으며, 하동군드림스타트 1곳과 지역아동센터 6곳, 장애인거주시설 1곳, 읍·면 소외계층 아동 등 만 12세미만 어린이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눠준 오리온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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