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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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제21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3,56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해 원포인트로 편성한 제1회 추경의 후속조치로 민생 피해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주요 골자로한다.

이번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9,602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6,030억 원, 특별회계 3,572억 원이다. 이는 2020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560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2,784억 원, 특별회계는 776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다.

주요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등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잉여금, 공무원 해외출장여비 및 행사‧교육비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피해회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87억 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56억 원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억 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5.5억 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4억 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회복 및 골목상권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일자리 창출 및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근로 8.5억 원 ▲체납 실태조사단 운영 3.9억 원 ▲YES산단 육성 7.5억 원 ▲중소기업 인프라 및 환경 개선 2억 원 ▲취약계층 농업인 영농대행 지원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민들의 문화‧생활 편익증대를 위한 생활SOC 확충을 위해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2억 원 ▲공공체육시설 토지 매입 78억 원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4억 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31억 원 ▲적성면 주민문화센터 조성 30억 원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조성 22억 원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21억 원 ▲시설관리공단 청사 증축 11억 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체육시설 개선 6.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도로 및 기반시설 조성으로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30억 원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25억 원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 20억 원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18.6억 원 ▲캠프하우즈 공원 진입도로 개설 13억 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7억 원 ▲학령산 입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5.7억 원 ▲통일을 여는 길 거점센터 조성 12.8억 원 ▲문산시내 전주지중화 사업 1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연풍 새뜰마을) 6억 원 ▲운정 호수‧소리천 친수공간조성 4.6억 원 ▲운정 호수‧소리천 오염물질 제거 4억 원 ▲마을회관 유지관리 3.7억 원 ▲민통선 임진강 탐방로 및 제2전망대 조성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추경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해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장애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과 경제충격을 하루빨리 안정화하기 위해 행정‧재정력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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