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실전 같은 자체 안전관리 훈련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실전 같은 자체 안전관리 훈련 @ 함양군 제공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실전 같은 자체 안전관리 훈련 @ 함양군 제공

함양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휴양밸리과 직원과 안전관리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봉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 집결해 운행 차량 고장에 따른 안전사고를 염두에 두고 가상 훈련 시나리오에 의거 현장 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훈련 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모노레일 5대 중 3대가 고장이 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제 승객 대피를 목적으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그 주안점을 두었다.

올해 3회째 모의 훈련을 주관하는 휴양밸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6월말 휴양밸리 개장을 목표로 시설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시설 운영시 사고 발생에 따른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 훈련은 앞으로도 매달 시행할 계획인데 다음번에는 화재 및 지진 등 좀 더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매뉴얼대로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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