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산, 소금강산 국립공원지구 등산로 5개소에 소화기함 설치

경주소방서가 22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선도산, 소금강산 국립공원지구 등산로 5개소에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경주소방서가 22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선도산, 소금강산 국립공원지구 등산로 5개소에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이창수)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와 22일 선도산, 소금강산 국립공원지구 등산로 5개소에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경주소방署에 따르면 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등산객에게 안전의식 제고와 초기진화를 통해 산불발생 억제 및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설치했다.

또한 ‘산불예방 엄격하게, 등산로는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산불예방 적극 협조 당부와 등산로에 설치된 소화기함 위치를 안내했다.

한편, 지난 4월 22일 경주소방서·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산불·재난 발생 시 신속 정보공유와 공동 대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은 “등산로 소화기함 설치로 산불예방 효과와 초기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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