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외국인 대상, 한국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 원스톱 제공

전남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다문화이주민+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부처·지자체·민간단체들이 한 공간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1년 말 준공 예정인 ‘광양시 가족센터’ 준공과 동시에 개소하며, 법무부의 체류 민원서비스와 고용부 고용허가, 상담, 통역, 교육 등의 민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의 순천고용복지+센터에서 처리하던 다문화·외국인 고용업무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양출장소의 체류 민원서비스도 다문화이주민+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3,476명, 외국인은 1.247명이다.

정현복 시장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 주민이 다문화이주민+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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