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6ha, 8200만 원 지원으로 친환경 농업 안정적 구축

전남 광양시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자운영 사진).
전남 광양시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자운영 사진).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과 지력증진, 농약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위해 유기농업자재·녹비작물 종자 구입비 50%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되는 유기농업자재는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업자재 목록공시 또는 품질인증을 받은 친환경 충해, 병해관리제, 작물생육제, 토양개량제 등이고, 녹비작물은 헤어리베치, 녹비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 등 5종이 해당된다.

유기농업자재 공급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녹비작물 종자 공급대상은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사업 신청을 받고, 유기농업자재 지원에 73ha, 6993만 원,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에 83ha, 1274만 원 총 156ha에 8267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기농업자재는 작물 재배 시기에 구입 및 사용할 수 있으며, 녹비작물 종자는 오는 8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작물 종자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친환경농업 육성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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