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수학 기초학력 향상 및 교실 속 수포자 예방을 위해 경산지역 ‘수학나눔학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수학나눔학교’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교수학습활동, 수학클리닉, 또래멘토링 등 수학학습 지원시스템을 운영하는 학교로 경산지역 11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지원과장은 수학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의 수학교육 변화 요구를 수용하여 수학교육 활성화와 더욱 내실 있는 수학나눔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컨설팅과 더불어 온라인(전화, 이메일, SNS)을 통한 상시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 해 3년째 수학나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수학교사는 “수학동아리활동, 친구간의 멘토-멘티 매칭프로그램, 학생참여형 수학체험활동 등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도 끌고 수업방법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하며 희망적인 기대감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