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집에서 하는 가족미션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 운영
- 콩나물처럼 자라나는 정서 발달 , 저소득 가정 아동 참여

장흥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콩나물 키트를 저소득 아동가구에 전달했다.
장흥드림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콩나물 키트를 저소득 아동가구에 전달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드림스타트 155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식물(콩나물) 키우기, 그림 그리기 콘테스트(나의 소중한 추억 그리기)로 진행된다.

특히 ‘콩나물 키우기’ 프로그램은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집에서 콩나물을 키우면서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맛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콩나물 키트를 저소득 아동가구에 전달하였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유대감 형성 및 애착 관계를 증진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기대하며, 기간 내 관찰 일지와 잘 기른 콩나물 사진을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며 지친 아이들과 부모가 소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미래와 희망인 아이들이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교육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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