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BC 선불카드 분석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에게 지급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소비내역을 분석한 결과, 유통업영리, 일반휴게음식, 음식료품 업종 순으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의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금액은 총 552억 9000만 원이고, 5월 14일까지 지급된 금액은 459억 2000만 원(83.1%)이다. 이중 소비된 금액은 273억1400만 원(지급액의 59.5%)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14일까지 사용현황을 살펴보니 유통업영리업에 74억 2400만 원(27.1%), 일반휴게음식업에 57억 7000만 원(21.2%), 음식료품업에 37억 3500만 원(13.5%)이 소비 됐다.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박주호)은 “이번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분석결과는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22일간의 사용내역에 대한 업종별로 분석한 자료이다. 지역별, 세부업종별 상세소비내역도 5월 2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 분석결과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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